거창군 북상면, 통합돌봄센터와 함께하는 지역 돌봄체계 강화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2:35:25
  • -
  • +
  • 인쇄
북상면, 돌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겨울 준비
▲ 거창군 북상면, 통합돌봄센터와 함께하는 지역 돌봄체계 강화회의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9일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지역케어회의와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운영회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계 기관 위원과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든든한 우리집’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선정 및 기타 복지 사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난방이 취약한 저소득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한 우리집’ 사업을 통해 겨울철 난방공사 지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더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 운영회의에서는 통합돌봄센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돌봄 사업들이 소개됐으며, 지역 단체와 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와 사업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지역 안에서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북상면 행정복지센터와 통합돌봄센터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는 2024년 설치 이후 북상면·고제면·위천면·마리면 등 4개 면을 중심으로 퇴원환자 간병지원, 이동지원 돌봄택시, 밑반찬 배달 등 생활밀착형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