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노인복지관, “마음의 학교, 함께 배우는 기쁨” 프로그램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2:35:25
  • -
  • +
  • 인쇄
▲ 삼척시노인복지관, 마음의 학교, 함께 배우는 기쁨

[뉴스스텝] 삼척시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남양, 원덕, 근덕, 정라 지역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학교, 함께 배우는 기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1인 노인가구 어르신들이 유년 시절의 배움과 정서를 다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의 학교’는 6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국어, 산수, 미술, 체육, 영어 등 교과 과정을 비롯해 소풍, 운동회, 방과후 활동과 졸업식까지 지역별로 각 10회씩 총 40회 수업으로 운영된다.

엄기대 관장은 “학교 체험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 유년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전쟁과 가난으로 인해 배울 기회조차 없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며, “이제라도 교실에 앉아 공부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평가 12회 연속 수상

[뉴스스텝] 해남군은 2025년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장려상’을 수상했다.이는 도내 유일하게 12회 연속 수상이다. 해남군은 16개 전국단위 대회 5만 2,000명, 전지훈련 선수단 3만 9,000명 등 총 9만1,000명의 스포츠 선수단이 해남을 찾으면서 도내 3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유치했다. 2026년부터 생활인구가 지방교부세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북자치도, 특별지자체 실효성 확보 위한 3대 개편 방향 제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특별지방자치단체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특별지자체가 형식적 제도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갖추기 위한 재정·조직·사무 3대 개편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특별지자체가 기초자치단체 간 경계를 넘어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광역 단위 협력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도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면서, 기초지자

달성군 참꽃갤러리,도원주 개인전 ‘LIFE IS ART’ 개최

[뉴스스텝]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마지막 전시로 오는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도원주 작가의 개인전 ‘LIFE IS A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원주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일상이 교차하는 장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그 속에서 삶의 본질과 시간의 흐름을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계절의 변화와 생명력이 깃든 풍경을 담아내며 도시의 회색빛 일상 속에서도 잔잔한 온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