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누비는 화천산천어축제 전국의 주요 노선 휴게소 마케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2:45:10
  • -
  • +
  • 인쇄
화천군, 2026년 산천어축제 고속도로 마케팅 진행
▲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2026 화천산천어축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 홍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에 걸쳐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21곳을 대상으로 홍보 강행군을 완료했다.

휴게소 방문은 전국의 주요 9개 노선에 걸쳐 이어졌으며, 주행거리만 따지면 5,000㎞를 훌쩍 넘는다.

홍보단은 우선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양방향에서 기흥, 안성, 천안, 김천, 칠곡, 경주, 통도사 등 35곳의 휴게소를 방문했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춘천, 원주, 단양, 안동, 군위 등 14개 휴게소를 방문했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화성, 서산, 대천, 홍성, 군산 등 휴게소 20곳,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여산, 정읍, 곡성, 순천 등 13곳의 휴게소를 찾았다.

호남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노선에서는 여산, 이서, 정읍, 곡성, 순천, 강릉, 평창, 여주, 덕평, 용인 등 27곳에서 축제를 홍보한데 이어,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이천, 음성, 오창 등 9곳에서 축제를 알렸다.

아울러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찾아 덕유산, 함양, 산청, 고성 등 10곳을 방문하고, 서울양양, 동해선 등 기타 노선 휴게소 6곳에서도 빠짐없이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휴게소마다 화천산천어축제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배부했다.

화천산천어축제 고속도로 마케팅은 화천군의 현장 행정을 상징하는 연례행사다.

군청 관광정책과 직원들은 축제 준비에 행정업무까지 겹친 상황이지만, 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포스터 한 장, 리플릿 한 개라도 더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고속도로를 누비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 유치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축제가 개막하는 내년 1월10일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산천어축제를 기다려 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