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친절 품은 제주시’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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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명 영업주 친절 서약 릴레이 동참 등…친절 분위기 조성‘성과’
▲ ‘친절 품은 제주시’ 캠페인

[뉴스스텝] 제주시는 ‘공정하고 친절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추진한 ‘친절 품은 제주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와 위생단체 연합회가 협력해 지역 서비스 업계의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17개 위생단체 소속 회원 660여 명이 참여한 ‘친절 서약 선포식’ 결의대회는 지역업계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한뜻으로 나섰음을 보여주는 장이었다.

특히 ‘친절 서약 릴레이’에는 당초 목표였던 500명을 크게 넘어선 835명의 음식점·숙박업 영업주가 참여하며 ‘공정하고 친절한 서비스 함께해요’라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번 참여는 단순 서약을 넘어 자발적인 친절 개선 노력으로 이어지면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업소 칭찬 이벤트’에도 관광객과 도민 632명이 참여했다. SNS(네이버폼)를 통해 지역 내 친절 사례를 공유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했다. 12월에는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업소 영업주 등 5명에게 제주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 식당의 공정한 가격 이행과 친절한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제주시 공식 유튜브 홍보 영상 ‘폭싹 먹었수다’는 3만 2천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는 이번 캠페인이 친절한 서비스 환경 조성과 공정·투명한 가격 정책을 통해 관광객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위생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시가 다시 한번 ‘공정하고 친절한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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