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신규 연안항(2개)을 포함한 6개 항만의 항만기본계획 수시변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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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토수호, 지역균형발전,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시급한 사업들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변경 고시
▲ 격렬비열도항 계획평면도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신규 연안항 2개소(격렬비열도항(충남 태안), 진촌항(경남 통영))에 대한 최초 항만기본계획을 포함하여, 대산항, 광양항, 부산항, 울산항 등 총 6개 항만에 대한 항만기본계획을 수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항은 충청남도 태안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영해기점 도서인 북격렬비열도에 위치하며, 서해 해양영토 수호를 위하여 2022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인근에 어업지도선, 해양경찰청 함정이 수시로 순시하며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있으며, 이번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헬기착륙장이 포함된 부두시설이 개발되면 해양영토수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진촌항은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격렬비열도와 함께 2022년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다. 이번 항만기본계획을 통해 방파제를 연장‧보강하고, 신규 여객부두, 차도선부두, 소형선부두를 건설하여 선박 접안의 안전성과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통영지역의 관광 및 어업 거점항만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적기운송과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항과 울산항의 경우, 배후에 위치한 발전단지에서 소비할 연료 수급을 위해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신규 시설을 반영했다. 대산항은 배후 화력발전소의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암모니아 화물을 취급할 수 있도록 변경됐으며, 울산항은 배후 LNG발전단지의 LNG‧수소 혼소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저장탱크 및 부두시설이 새롭게 반영됐다.

부산항은 해경전용부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접안을 위해 평면배치계획을 변경했으며, 광양항은 배후 물류단지 개발에 따른 지원을 위해 신규 석유화학 부두를 반영했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새롭게 연안항으로 지정된 격렬비열도항과 진촌항은 해양영토 수호의 첨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변경된 대산항, 울산항, 부산항, 광양항과 같이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관련 산업을 포함한 지역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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