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 갈산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2:45:53
  • -
  • +
  • 인쇄
4년 연속 선정,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부평구립 갈산도서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선정

[뉴스스텝] 부평구 구립 갈산도서관의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이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협력 운영한다.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과 교감하고 철학·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문학 강좌와 탐방으로 꾸며낸다.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은 사랑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후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존재의 소중함을 다룬 ‘옥춘당’의 고정순 그림책 작가가 진행하는 강연을 시작으로, ‘사랑의 인문학’ 주창윤 교수의 철학 강연이 열린다.

이어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책 창작과 출판 강좌, 미술관 탐방과 출판기념회 등도 진행된다.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성인으로, 18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갈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사랑’이라는 가치를 통해 자신을 반추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랑의 색깔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으로 엮이는 과정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갈산도서관 누리집 확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 수료

[뉴스스텝]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3일 영산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문학 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총 32명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할 계획이다.이 과정은

김제시 외국인근로자, 지역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김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