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소유진, 노민우에게 강한 이끌림! 두 사람의 관계로 안방극장 흥미 최고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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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KBS 2TV 수목시트콤 방송 캡처

[뉴스스텝] 소유진과 노민우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꼈다.

어제(2일) 방송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 9, 10회에서는 송진우(송진우 분)와 오유진(소유진 분)이 부부 싸움을 한 가운데 그녀가 배우 차빈(노민우 분)과의 은밀한 만남을 가지며, 서로에게 설렘을 느꼈다.

어제 방송된 9회에서 과거 유진은 진우의 울대를 보고 반했지만, 현재 진우의 목젖이 보이지 않자 실망했다. 이에 유진은 슈퍼스타 차빈의 목젖을 보며 대리만족하는 웃픈 상황이 그려졌다.

차빈의 신작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간 유진은 마스크로 무장한 채 극장 반응을 살피러 온 차빈과 나란히 앉았다.

영화가 지루해 관객들이 모두 떠났고, 유진은 스크린 속 차빈에게 몰입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차빈은 그녀에게 직접 손수건을 건네며 설렘을 유발했다.

영화관을 나온 유진은 차빈의 영화를 험담하는 관객에게 분노를 드러냈고, 차빈은 자신을 좋아하는 유진에게 "차빈 좋아해요? 만나게 해줄까요?"라고 물으며 이내 마스크를 벗는 반전으로 그녀를 놀라게 했다.

이후 사생팬들을 피해 급히 자리를 벗어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다음 날, 유진은 숙취로 괴로워하며 전날 차빈의 셔츠를 더럽혀 집으로 가져온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 셔츠를 진우가 입고 있자 당황해하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10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와 서현철(서현철 분)의 딸 서이나(한성민 분)가 현철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과 재미를 선사했다.

현철은 이나가 김상무(김덕현 분)에게 꼰대라고 하자 당황했고, 이나는 아빠의 부서로 발령받자 좋아했지만 현철은 그녀를 모른 척했다.

한편, 유진은 차빈의 셔츠를 돌려주러 갔다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유진은 지난밤 차빈이 자신에게 애인이 있냐고 묻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화장실로 도망갔다.

마음을 다잡은 유진은 “우린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열애 기사가 퍼지자 차빈은 유진에게 반지를 건네며 진심 어린 고백을 했다.

진우는 유진을 위해 오나라(오나라 분)에게 특훈을 받았다. 그는 사라진 목젖을 되살리기 위해 거대한 지압 훌라후프를 목으로 돌리고, 괄사 마사지를 받는 등 고군분투해 짠내를 유발했다.

차빈과의 열애설로 기자들에게 쫓기게 된 유진은 뽀글머리 가발을 쓴 채 "반찬 아줌마"라고 둘러대며 빠져나왔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유진은 진우에게 "넌 나한테 영원한 오징어야. 내가 오징어 제일 좋아하는 거 알지?"라고 사랑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유진은 진우에게 다시 사랑을 느끼게 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였다. 유진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소유진, 송진우 부부 케미 좋다”, “시트콤은 이 맛이지”, “와 노민우 진짜 잘생겼다”, “원희, 영훈케미 상큼하다. 상탈 목격한 거 짱웃김”, “이거 보고 있으면 진짜 시간 순삭”,

“헐 현철이랑 이나 같은 회사네. 더 재밌어질 듯”, “오유진 이에 고수 낀 것 봐. 내 웃음벨. 뽀글머리 분장도 귀여움”, “이 드라마 꿀잼. 스트레스 풀리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 그리고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는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1, 12회는 오늘(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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