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생활행태 개선 지원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2:45:53
  • -
  • +
  • 인쇄
▲ 미추홀구,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생활행태 개선 지원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는 ㈜에치와이 경인지점과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로 생활행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건강음료 배달지원은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사업 중 생활행태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진행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발굴된 고독사 고위험군 1,104가구 중 315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건강음료 배달을 통한 주기적 안부 확인과 대상자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건강음료 미수령 등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야쿠르트 매니저가 동 담당자에게 전달해 위험 상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하는 등 각종 사고나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으로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에는 야쿠르트 배달과 함께 온(溫)마음이음 안내문 배부를 통해 복지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생활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실태조사로 끝나지 않고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 관리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도 작년 미응답자 4,100가구와 40~50세 미만의 약 12,000명, 16,000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고립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 정비사업 현장점검, 처벌 중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및 기준 적용 문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불송치로 결

양평군, 양동면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동면은 노인 인구 비율이 46.7%로 매우 높고, 안과 의원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동면과 청운면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검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번 검진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