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산재해 있는 사물인터넷 활용 재난 안전 시스템 통합 관리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2: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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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활용 재난 안전 시스템 독립 운영 플랫폼 적용
▲ 사물인터넷 활용 재난 안전 시스템 통합 관리

[뉴스스텝] 춘천시가 부서별로 사용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활용 재난 안전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설치비 등 예산을 절감하고, 부서 간 관리책임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재난 안전 시스템은 화재 센서나 누전 감지 센서 등 개별적으로 독립된 운영 플랫폼으로 개발해 지자체별 적용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부서 간 관리책임 문제로 서버 및 망 연계 장비 등의 공동 사용이 어렵고 설치비와 유지관리비가 이중으로 투입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춘천형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 서버 및 소프트웨어는 재난안전담당관실에서 책임 관리하고 각 소관부서는 새로운 사물인터넷 사업을 추진하면 해당 센서만 설치하고 서버 및 소프트웨어는 공동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통시장이나 어린이집 등 취약 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 및 누전 센서 ▲낡고 오래된 도로 붕괴와 산사태를 사전 감지하기 위한 위치 및 기울기 센서 ▲도로 침수 대응을 위한 침수 감지 센서 ▲승강기 내 각종 응급상황 선제 대응을 위한 행동 감지 센서 ▲이산화탄소, 유독성 가스누출 감지 센서 ▲정수장, 하수처리장 시설의 과전류, 발열을 실시간 감시하는 전력 감시 센서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예산 절감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재난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노후·위험시설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후평시장을 비롯한 노후 시설물에 총 208개를 설치한 사물인터넷 안전관리시스템 위험감지센서는 진동과 기울기, 균열, 온도, 습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각종 위험을 판단한다.

이 같은 위험은 실시간으로 재난안전상황실로 통보돼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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