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 2일부터 5일간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2:35:18
  • -
  • +
  • 인쇄
필름 챌린지를 통한 새로운 변화 시도
▲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 2일부터 5일간 열린다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합천군 일원에서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를 개최하며, 예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년 독립영화인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온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영화 제작 새내기들의 참신한 작품들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 챌린지’는 창작자들이 합천에 머물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그 작품들로 경쟁을 펼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42개 팀, 292명이 접수했으며, 그 중 1차 선발을 통해 15개 팀, 100명이 선정됐다.

필름 챌린지 기간 동안 창작자들은 합천군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촬영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영화제’로 발전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3일에는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특별기획전이 열리며,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무대 인사와 함께 영화를 상영하는 등 국군의 날과 개천절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군관광협의회 및 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민과 관객, 영화인들이 합천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신설된 필름 챌린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대학길 임시공영주차장 개방

[뉴스스텝] 태백시는 대학길(402-8번지) 일원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이번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지는 2026년 정식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 부지에 마련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한편, 태백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영주차장 3개소(57면), 공한지 주차장 7개소(210면)를 조성해 총 267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가덕도 신공항 연내 착공 사실상 무산…경남 연계 교통계획 전면 점검, 대비책 시급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착공 일자가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게 된다는 우려가 나오며, 경남에서 추진중인 교통계획에 대한 전면 점검과 대비책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춘덕 의원은 “정부가 사업 지연은 없다고 반복해왔지만, 실제로는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이 사업 참여를 포기한 뒤, 사업이 수개월째 표류하고 있

한정수 전북도의원, 기후위기, ‘디지털 트윈 기반 선제적 재난 대응’ 전환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12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 대응은 복구 중심의 행정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방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도내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은 급경사지 179개소, 침수취약시설 79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8개소 등 총 575개 지역에 달한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