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민생 회복과 지역공동체 사회 활력화 주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2: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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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석 읍장 “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과 위축된 경기에 활력 불어넣을 것”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 구좌읍은 ‘다 함께 누리는 행복한 미래 새롭게 도약하는 당찬 구좌’를 올해 읍정 목표로 민생 회복과 지역공동체 사회 활력화 등 주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읍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도·시정 정책과 현안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마을 담당제 운영과 함께 12개 마을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장 회의 등을 개최하는 등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대화 행정도 추진한다.

취약 계층에 대해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여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사회복지를 구현해 나간다.

어르신 먹거리 돌봄 사업‘쿡팡’과 장년충 1인 가구를 위한‘촐레영 김치영’,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한 소원요정‘구좌삼춘’,‘꿈을 먹는 베이커리’ 등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와 구좌사랑 희망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여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지역 복지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민원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안내 도우미 배치, 민원창구 안내판 재정비, 민원 편의를 위한 행정 장비 등을 제공하여 행정의 문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가로환경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해안 도로 및 주요 도로변에 유리호프스, 수국, 문주란 등 계절별 특화 거리와 유휴 공한지, 공터 등을 활용해 연중 꽃이 피는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여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도 다시 찾고 거닐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또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20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도로 재정비와 보행환경도 개선해 나간다.

안전한 거리 조성 등 조도 환경 개선에 3억 원, 배수로 정비, 농로 개설 및 마을 안길 정비 등에 11억 6천만 원, 산업․생활기반 정비, 편익 시설 확충에 7억 원을 투입하여 태풍 및 호우로 인한 농경지 및 주택 침수로 인한 피해를 줄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지역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편성한 17개 사업에 8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마을별 다양한 분야에 특화․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 생산력 확대를 위한 농로 포장 사업과 어등 10경 스토리북 제작, 마을 정원 만들기 등 마을 자원과 환경을 연계해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다양한 생태 환경 보존도 병행해 나간다.

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계승 등 마을 유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 향토지 발간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무인안내기(키오스크) 활용법 등 어르신 대상 정보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장벽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 특화사업, 고유 자원을 연계해 관광사업 및 지역주민의 소득의 증대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불편 해소 사업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최근 경기 불황과 위축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여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복지 프로그램 지원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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