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 영덕의 산.들.바다를 누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2: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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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이더하이커스데이 in 영덕블루로드 성황리 종료
▲ 2025 아이더하이커스데이 in 영덕블루로드 성황리 종료

[뉴스스텝] 영덕군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한 국내 대표 장거리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Hiker’s Day)가 영덕 블루로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하이커 300명이 참여해,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병곡면 금곡2리까지 블루로드 8코스 66.5km를 3박4일 간 함께 걷고 서로를 응원하며 대장정을 완료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 블루로드는 산, 들, 마을, 바다의 비경이 어우러진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이커 300명은 첫날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첫 숙영지인 영덕군민운동장까지 10km를 걸었고, 둘째 날은 풍력발전단지-별파랑공원을 경유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을 통과해 축산항초등학교까지 21km를 걸었다.

특히 이 날 하이커들은 영덕의 산불 피해 복구를 염원하는‘다가치 영덕으로 착한여행’캠페인에 참여해서 별파랑공원에 총 1,200주의 진달래를 심었다. 또한 아이더 웹예능‘아이더 샬레’에 출연 중인 유명 여행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가수 권은비가 일부 구간에 동행해서 참가자들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셋째 날은 블루로드의 대표 명소인 대소산 봉수대, 괴시민속마을, 상대산 관어대를 거쳐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다다르는 16km 코스였다. 마지막 날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새로 조성된 블루로드 8코스‘블루엔딩’의 금곡항(금곡2리)까지 10km를 걸으며 2025 아이더 하이커스데이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1일 차와 3일 차 코스에 영덕시장과 영해 만세시장을 넣어 지역에서 직접적인 소비가 일어나도록 유도하고, 영덕에서 소비한 영수증으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고려됐다는 점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이번에 영덕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와의 협업을 통해 영덕 블루로드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고, 영덕의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한 수많은 하이커들은 앞으로 영덕을 알리는 홍보 사절로서 역할을 해주리라 본다.”며“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영덕 블루로드가 한국 트래킹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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