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상나라, 상설전시·특별전시 9월 21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6 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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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오감 발달과 상호작용적 놀이’를 독려하는 상설전시 '아기놀이터' 확장
▲ 2022년 상설전시 '아기놀이터' 전시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상상나라(관장 김병태)는 9월 21일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한 상설전시 '아기놀이터'를 확장 개편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시 '제인 구달과 함께하는 가상현실(VR) 야생 탐험'을 개최한다.

상설전시 '아기놀이터-Toddler Playground'는 36개월 미만 영아와 부모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선보인다. 특히 ‘오감 발달 및 상호작용적 놀이’를 풍부하게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하고 확장하여 개편했다.

새 전시는 아기가 보호자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날갯짓을 준비하는 ‘둥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놀이 공간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세상이 궁금해’, ‘처음 만나요’, ‘쑥쑥 자라요’, ‘호기심이 가득해’,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영아기의 발달적 특성으로 구성된 놀이를 제공한다.

아기는 ‘포근한 둥지’ 안에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과 시각, 청각, 촉각의 감각 놀이도 경험한다. 커다란 둥지를 오르고 내리며 신체 발달과 사회·정서, 인지의 통합적 발달을 돕는 놀이를 아기와 보호자가 함께 탐색하며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기 새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공간인 ‘둥지’ 주제 공간으로 연출 구성했고, 조용한 몰입과 신체 활동성을 극대화 한 체험 전시물과 공간을 구분하여 한층 더 깊이 있는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의 접근성 확보 및 배려와 이해를 기반으로 개선된 아기 휴게실을 아기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별전시 '제인 구달과 함께하는 가상현실(VR) 야생 탐험'은 세계 최초로 40여 개국의 야생동물 보호구역 속으로 들어가 보는 몰입형 360도 가상현실(VR)체험을 통해 대자연과 하나가 되어 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서울상상나라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해외 가상현실(VR) 콘텐츠 ‘와일드이머전 (Wild Immersion)’ 의 영상들은 세계 최초로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360도 특수 카메라 및 드론을 이용해 자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생태환경운동가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생물의 다양성 및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들은 야생 보호구역의 생태를 침해하지 않는 자연 친화적 방식으로 촬영 및 제작됐다.

2022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방향 중 하나인 생태환경교육에서 추구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구를 ‘집’으로, 인간과 동 ·식물을 한 집에 함께 사는 ‘가족’으로 비유하여 가상현실(VR)체험 프로그램 전후 활동 및 도서, 심화 학습을 함께 제공한다.

가상현실(VR) 체험은 지역과 야생동물에 관한 해설이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아프리카, 아마존, 아시아/오세아니아)과 야생동물과 그 서식지의 자연 그대로를 감상하는 감상형 영상(유인원, 땅, 바다, 세계여행 등) 총 28편을 순차적으로 연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체험 인원은 회차별 6명씩(20분 소요) 서울상상나라 관람객이면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건축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와의 친밀감 향상을 돕고 아버지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아빠랑 나랑' 나눔 교육프로그램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아빠랑 나랑' 교육프로그램은 아버지 양육의 특성을 반영하여 신체적이고 감각적인 ‘건축’을 주제로 상호지지구조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아빠와 짓는 다빈치다리’와 ‘아빠와 짓는 파빌리온(전시관)’이 진행된다.

‘아빠와 짓는 다빈치다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실제로 설계했던 방법을 따라, 못이나 망치를 사용하지 않고 힘의 분산을 활용하여 아치구조로 튼튼한 다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아빠와 짓는 파빌리온(전시관)’은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고 대형 파빌리온(전시관)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일부 회차는 관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모집·운영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버지와 자녀가 협력하여 온 몸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부자녀 관계 형성 및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주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방향에 맞춰 서울상상나라에서 아기 쉼터 개편 등 새로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올 가을 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 오셔서 즐겁고 신나는 체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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