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대전에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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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교류·협업 및 지역혁신 유공자 20명 정부포상 수여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는 4일 기업 간 교류·협업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의 개막식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중소기업 협업문화 조성의 대표 축제로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간 교류협업 및 기술융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금탑 훈장 1점, 동탑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9점 등 총 20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지맥스 정성우 대표는 개방형 혁신과 꾸준한 협업으로 자동차 분야 내·외장재, 흡음재, 접착제 등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산업발전에 기여 했다.

동탑 산업훈장의 ㈜에이티에스 이재진 대표는 충북 연합회장 재임 기간 중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수출용 접이식(폴더블) 박스 등 총 5건의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코텍의 최주원 대표와 ㈜지에프에스의 김현식 대표가 수상했다.

최주원 대표는 자체 개발한 특수 표면처리 기술로 항공‧방산‧자동차‧산업기계 부품 등에 적용되는 산업발전에 공헌했으며, 김현식 대표는 비상안내 시스템, 화재 수신기, 감지기 등 화재안전 분야의 기술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협업 성과물 등 제품을 전시했고, 벤처투자사(VC)와 투자유치 희망 기업을 매칭하여 일대일 투자 전문상담(멘토링)을 지원하는 ‘혁신성장(스케일업) 투자유치의 날(IR Day)’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박용순 중소기업정책실장은 “함께 연결되고 융합하며 혁신을 나누는 협업 생태계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이 마음껏 협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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