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음 토닥토닥" 은평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0 1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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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관의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3개월 이내 총 10회
▲ 은평구,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이용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89~2004년에 태어난 은평구 청년으로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총 140여 명을 모집하며, 보호가 종료된 자립 준비 청년과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대상 청년은 우선 지원한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사전·사후 검사, 맞춤형 상담, 종결 상담 방식으로 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총 10회를 제공한다. 상담은 일대일 서비스가 원칙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문심리상담 기관 중 희망하는 곳을 직접 선택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자부담 비율이 10%이며 자립 준비 청년은 무상이다.

서비스 유형은 일반적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A형, 높은 수준의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B형 등 2개다. A형 본인부담금은 회당 6천 원, B형은 회당 7천 원이다.

신청은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선정된 청년에게 개별 통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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