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 착공으로 주민숙원 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13:05:31
  • -
  • +
  • 인쇄
現 월곡 청소차고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 21일 現 월곡 청소차고지 부지에서 진행한 기공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내빈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현장구청장실이 또 하나의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

성북구는 21일 現 월곡 청소차고지 부지에서 월곡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 성북구 화랑로49 부지에 들어서는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는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월곡동 지역에 지역주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향유하고 즐기는 대표적인 체육 거점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월곡 청소차고지는 주변 악취, 소음, 미관 저해 등으로 오랫동안 주민의 민원이 이어진 곳으로 성북구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주민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 적극 행정의 성과가 됐다.

월곡 복합문화체육센터는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대지면적 2,190㎡ 연면적 7,911㎡의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기존의 청소차고지와 기계식 주차장이, 지상에는 수영장을 포함해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및 GX룸 등 체육시설이 예정되어 있다.

기공식에 참석한 월곡동 주민 김*한(51) 씨는 “악취와 소음의 문제가 있고 미관적으로도 부정적인 월곡 청소차고지의 변화는 월곡동 주민의 오랜 고민이자 불편이었는데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성북구청장과 주민이 허심탄회하게 해결 방법을 고민한 후 이렇게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감개무량하다”면서 “인근에 이렇다 할 체육문화 시설이 없어 이에 대한 갈증도 컸는데 최신의 종합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에 주민 모두가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의 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요구가 아니라 오랜 시간 행정과 함께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주신 주민이 만든 성과”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성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완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의회사무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심사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총 56억 907만 3천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9,413만 9천 원 증가한 규모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 항목 중 교섭단체 대표 의원 업무추진비 1,2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전환하여

아산시의회, 제3회 추경 2조 2,347억 원 확정… 총 32건 안건 처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는 2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7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하고,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이번 제3회 추경 예산은 총 2조 2,347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 2조 130억 원 특별회계 2,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 중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