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보랏빛으로 물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0 13:15:04
  • -
  • +
  • 인쇄
소노인터내셔널,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정차장 전망대 보랏빛 조명 포토존 설치
▲ 매주 토요일,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보랏빛으로 물든다

[뉴스스텝] 매주 토요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가 보랏빛으로 물든다.

춘천시에 따르면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이하 삼악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상부정차장 전망대에 보랏빛 조명 포토존인 ‘퍼플 나잇(Purple Night)’을 설치, 운영한다.

삼악산과 의암호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접할 수 있는 주간과 또 다르게, 해가 진 상부정차장 주변에 보랏빛을 밝혀 이국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공간으로 꾸몄다.

가로등, 진입로 외벽에 보랏빛을 강조하고, 조명이 반사되는 효과를 유도하고자 둘러싼 울타리를 기존 나무에서 철제로 바꿨다.

무엇보다 전망대 중앙에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인증샷을 완성해줄 퍼플 피아노 포토존을 둬 고객들이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에는 주간과 야간에 시간대별 배경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온다.

특히 직접 피아노 연주도 해볼 수 있어 특히 아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체험해 보기에 좋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낮에 삼악산과 의암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운틴뷰와 레이크뷰를 감상할 수 있다면, 해질녘과 밤에는 춘천시내 야경, 케이블카 조명으로 특유의 시티뷰를 만날 수 있다”며 “이번 퍼플 나잇에서는 상부정차장 전망대를 환상적인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3.61km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를 포함해 총 66대가 운영 중이고, 왕복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다.

운영시간은 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오후 7시 탑승 마감),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오후 9시 탑승 마감)까지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삼악산 케이블카 정상부(삼악산 8부 능선)에 스카이워크도 개장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시민 창작 역량과 AI 기술 융합 조명…‘포항시민AI영화제’ 성료

[뉴스스텝]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한 ‘포항시민AI영화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초청작 9편을 포함해 총 28편의 시민 창작 영화가 상영됐으며, 3일간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민이 직접 창작 주체가 돼 AI 기술 활용으로 누구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영화제 프로그램은 사전에 진행된 ‘A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대행업체와 상생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1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연구원-측정대행업체 간 상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측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청정대기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와 도내 대기측정대행업체 14개소 대표

동부도서관, 평생교육 수강생 작품 전시

[뉴스스텝] 울산 동부도서관은 18일부터 30일까지 본관 1층에서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53점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효과와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자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수채화의 감성, 멋 글씨(캘리그래피)의 온기, 인공지능 동화의 상상력 등 3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김숙현 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