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을 잡아라' 손창민-선우재덕-박상면 파란만장 우정사로 강렬 포문! 오늘(15일) 2회 방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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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1TV 일일드라마 방송 캡처

[뉴스스텝] ‘대운을 잡아라’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안길 신개념 가족극의 서막을 힘차게 올렸다.

어제(14일) 저녁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 1회에서는 천하고등학교 삼총사 한무철(손창민 분), 김대식(선우재덕 분), 최규태(박상면 분)의 파란만장한 우정사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3.6%(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같은 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어제 방송은 고교 시절 영원한 우정을 다짐하던 무철, 대식, 규태의 젊은 시절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42년이 지난 현재, 이들은 대운빌딩 건물주와 세입자 위치에 놓인 갑과 을의 관계성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죽은 친구의 빚을 받기 위해 난동을 피운 무철과, 대운빌딩에서 치킨 가게와 부동산을 운영하는 대식과 규태는 그의 무례한 태도에 치를 떨었다.

무철의 기행은 가족, 친구, 세입자 가릴 것 없이 이어졌다. 그는 자신을 모른 척한 대식에게 시비를 걸고, 세입자들의 장사에 사사건건 간섭해 보는 이들의 분노 버튼을 자극했다.

일등부동산 사장 규태는 무철을 향한 손님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난처한 처지에 놓였다.

무철과 대식의 아내인 이미자(이아현 분)와 이혜숙(오영실 분)의 라이벌 구도도 흥미를 유발했다. 동창회에 참석한 혜숙은 친구들이 미자를 부러워하자 그녀의 남편인 무철의 구두쇠 면모를 폭로했다.

이에 미자 역시 자신의 집에서 셋방살이를 했던 혜숙의 과거를 언급하며 치열한 폭로전을 벌였다.

혜숙은 대출 심사에서 거절당했다는 남편 대식의 말에 눈앞이 깜깜해졌다. 막막한 현실에 좌절하던 대식과 혜숙은 같은 건물에 새로 들어선 치킨 가게가 할인 행사를 시작하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업종을 들인 건물주 무철에게 배신감을 느낀 대식은 그를 찾아가 항의했다. 하지만 무철은 “내가 네 눈치 보고 들일 것도 못 들이냐?”, “어디 주제도 모르고 감 놔라 배 놔라야?”라며 뻔뻔한 태도를 일관해 갈등을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대식의 자존심을 제대로 건드린 무철과 머리끝까지 화가 난 대식의 ‘대치 엔딩’은 삼총사의 빛바랜 우정과 극렬하게 휘몰아칠 예측 불가 서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대운을 잡아라’는 첫 방송부터 몰입도 높은 전개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지혜 작가의 탄탄한 대본, 박만영·이해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중년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차원이 다른 일일극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구두쇠 건물주로 변신한 손창민과 세입자로 전락한 선우재덕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직설적인 화법과 강렬한 눈빛의 손창민, 분노와 슬픔을 넘나드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 선우재덕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첫 방송부터 전개가 시원시원”, “배우들이 완전 짱짱해서 좋다”, “선우재덕님 은행 씬 눈물났다”, “시작 좋다. 넘 웃겨”, “손창민 배우 악덕 건물주 연기 찰떡이네”, “배우들 연기가 찰져서 좋다”, “진짜 있을 법한 얘기라 공감되네요”, “박상면 배우 코미디 연기 반가워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2회는 오늘(1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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