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과 포천시 광역을 넘는 상생협력의 기틀 완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4 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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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철원연장 “30만(10만+20만) 서명운동 동시추진.” 9월23일(금) 철원군서 업무협약 체결
▲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군수, 포천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철원까지 조기연장을 위하여 공동대응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시군은 10월24일 까지 30만명(철원군 10만, 포천시 20만)서명을 완료하고 서명부와 공동성명서를 중앙부처(기재부, 국토부)와 광역단체(경기도, 강원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기존 대책위 위주의 서명을 지원하기 위하여 철원군 공직자 전원 및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10만 서명운동’으로 전환하고 최근 주상절리길 및 고석정 꽃밭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명소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휴일 고석정 꽃밭과, 주상절리길에서 서명을 진행한 기획감사실 직원에 따르면 방문객들이‘포천-철원간 고속도로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포천 고속도로에서 나와 국도를 타고 철원까지 오는데 너무 불편했다.’며 스스로 찾아와 서명을 해주고 있고 호응도 상당히 좋다고 했다.

한편 철원군과 포천시는 9월23일(금) 11시에 철원군청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 조기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은 지역 구 국회의원인 한기호 국회의원, 포천·가평 지역구인 최춘식 국회의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8월26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건설 범 군민 궐기대회』에 이후 지역현안을 위해 다시 찾는 것으로 국회차원의 지원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며, 철원대책위 대표위원장인 박기준의장, 포천시 서과석의장 외에 다수의 시, 군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철원군과 포천시는 광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현안사업에 공동대응을 보이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고속도로 외에 지역현안에 대하여도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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