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 파격적인 메인 예고편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3:10:09
  • -
  • +
  • 인쇄
▲ 악의 도시

[뉴스스텝]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한채영의 주연작,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파격적인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현우성 | 출연: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 배급: (주)영화특별시SMC]

한채영 배우가 8년 만에 영화로 돌아오고, 현우성 배우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 끝나는 파국적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불안과 긴장 속에서 점차 깊어지는 세 인물의 심리를 강렬하게 압축해 담아냈다. ‘선희’의 낮은 목소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협박에 가까운 대사를 통해 그가 얼마나 집요하고 폭력적인 인물인지를 암시한다.

반면 “사랑을 베풀면 모든 게 바뀔 거예요”라는 ‘유정’의 다정한 대사는 선희의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되며, 두 인물이 각각 선과 악의 상징으로 엮이게 될 것을 예고한다. 이어 인간을 믿지 않는 ‘강수’의 등장으로 세 인물의 상반된 성격이 분명히 드러난다.

두려움에 떠는 유정, 분노에 휩싸인 강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선희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은 점점 고조된다. 예고편 후반, “몸부림칠수록 빠져드는 늪” 이라는 카피와 함께 어두운 분위기의 장면들이 빠르게 전개되며 세 인물의 관계가 향하는 파국을 드러낸다.

특히 “악마가 인간이고, 인간이 악마야”라는 강수의 마지막 대사는 인간 내면에 도사린 악의 본질을 강하게 각인시킨다. 이번 예고편은 스토킹, 교제 폭력, 가스라이팅 등 현실적 문제들을 스릴러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영화가 던질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배우 한채영은 영화 '이웃집 스타'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유정’ 역을 맡았다. 유정은 인간의 선함을 믿고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인물로, 한채영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드라마 [쾌걸춘향], [꽃보다 남자], 영화 '와일드카드'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현우성은 연출 데뷔작인 이번 영화에서 ‘선희’ 역까지 소화하며 이중적이고 위협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노란 복수초], [우아한 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서 쌓아온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내면의 악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선희’는 ‘유정’에게 치밀하게 접근한 뒤, 단 하루의 사건을 계기로 돌변하는 인물로, 인간 내면에 도사린 공포를 상징한다.

여기에 [가면의 여왕], [나쁜 기억 지우개],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장의수가 유정의 조력자이자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강수’ 역을 맡아, 세 인물 간 팽팽한 심리전을 완성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인간 본성의 빛과 어둠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는 오는 6월 극장가에 뜨거운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