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귀포시 문화를 통한 행복도시 구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1 1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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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립서귀포합창단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3년을 맞아 '시민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생활 실현'을 위하여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 작가의 산책길 재편성 △ 문화공유공간 활성화 및 문화시설 확충 △ 지역대표 예술인 조명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역점을 두고 문화예술 전반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서귀포시는 문체부 문화도시 성과평과 선도(최우수)도시 선정, 법정문화도시 우수사례 표창, 2022 문화도시 박람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가 전국적으로 가시화되는 해를 맞이했고,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에 따른 시설확충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이중섭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에 주요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시민음악아카데미, 청소년오케스트라, 미술 교육프로그램 등 시민의 참여도가 높았던 기존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올해는 시민들의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주말에만 운영하던 김정문화회관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주중에 추가 개설(2건)했다.

도립서귀포예술단은 정기·기획공연 등 연중 73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대폭 확대하여 복지시설, 마을, 관광지 등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귀포 문화예술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들이 새롭게 추진된다. 시민동아리 활동 욕구 실태조사를 통한 시민 중심 문화예술정책을 마련하고, 문화 공유공간 활용 및 동아리 발표 주간 선정 등을 통하여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에 동아리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행사와 연계한 활동무대를 조성하여 동아리 활동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2011년에 개설된 작가의 산책길은 변화한 문화환경에 걸맞게 새롭게 재편성한다. “자연과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예술길”이라는 당초 취지에 중점을 두어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탐방코스를 재설계한다.

이를 토대로 시민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관광객·예술인이 함께하는 ‘작가의 산책길 걷기축제(계절별)’와 다양한 장소에서 ‘유토피아로 문화마켓(분기별)’을 운영하여 시민의 즐길거리를 확대한다.

시민들의 문화창작활동 공간인 문화공유공간은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 8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3월 중 유토피아갤러리와 남원·예래 지역의 문화공유공간이 문을 열고, 수요조사를 통해 2개소(5억원)를 신규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생활문화플랫폼(악기도서관)은 연습실 방음시설을 보안하여 사용여건을 개선하고 연중 악기강좌 및 미니음악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한다.

한편, 지난해 착공된 309억 원 규모의 서귀포 시민문화복합센터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도 올해 45억 원을 확보하여 건축설계공모와 실시설계용역, (구)관광극장 부지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변시지화백 타계 10주기를 기념하여 추모사업을 통해 변시지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기당미술관에서는 변시지 특별전(10월, 미디어아트 등)을 개최하고 변시지 주간을 운영하여 도슨트 투어, 세미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중섭미술관의 특별전, 소암기념관의 개관기념전 및 지역 서화작가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4회를 맞이하는 공동기획전(9월)에는 지역청년작가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각종 전시·행사를 통해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편, 지정 4년차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총 30억원의 5개분야·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하여 3년간 발굴한 노지문화 콘텐츠 등의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창의문화캠퍼스를 통해 양성한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문화도시 5개년 사업이 종료 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타 지자체 및 민간 거버넌스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쉬웠던 점은 개선하고, 문화도시 서귀포에 걸맞은 문화예술사업을 통하여 올해에도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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