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색과 몸짓으로 펼치는 비언어 오브제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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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두레문화센터 기획공연 '중섭, 빛깔 있는 꿈'
▲ 기획공연 '중섭, 빛깔 있는 꿈' 포스터

[뉴스스텝] (재)김포문화재단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2025 통진두레문화센터 어린이 아트스테이지’의 세 번째 공연 작품인 '중섭, 빛깔 있는 꿈'을 선보인다.

'중섭, 빛깔 있는 꿈'은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이중섭의 삶과 예술 세계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창작극이다. 전쟁 피난 시절 제주에서 보낸 화가 이중섭의 시간을 바탕으로, 그의 작품에 담긴 가족에 대한 사랑, 아이들에 대한 애정,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비언어적 무대 언어로 표현한다.

특히 이중섭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물고기, 게, 아이의 모습 등이 무대 위에서 오브제와 영상으로 구현되어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10월 18일 오전 11시, 오후 3시와 10월 19일 오전 11시 총 3회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티켓예매는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2025 통진두레문화센터 어린이 아트스테이지’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종로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모를 통해 총 5편을 선정했으며, 지난 6월 음악인형극 '별길 따라 별별 이야기'를 시작으로 8월은 어린이 무용극 '남극에서 살아남기'를 공연을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제주설화를 국악으로 풀어낸 전통음악극 '청비와 쓰담 특공대', 소리, 춤, 연희를 기반으로 한 판소리 음악극 '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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