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파벤져스, 부녀회장까지! 케미 맛집 등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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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캡처

[뉴스스텝] ‘마지막 썸머’가 캐릭터들의 ‘케미 맛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백도하(이재욱 분), 송하경(최성은 분)을 필두로 다채로운 인물들의 조합이 빚어내는 풍성한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재미로 물들였다.

로맨스는 물론 흥미진진한 서브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그야말로 케미 맛집으로 등극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먼저 작품의 중심축인 소꿉친구 도하와 하경은 2년 만의 재회 이후 끊임없이 부딪치며 통통 튀는 재미를 전했다.

도하의 제안으로 ‘땅콩집’ 동거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평온한 분위기는 도하의 미국 친구 윤소희(권아름 분)가 등장하면서 단숨에 뒤흔들렸다.

여기에 도하와 하경 사이의 변화를 가져온 서수혁(김건우 분)의 존재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경을 향한 수혁의 솔직한 직진과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흐르는 편안하고 미묘한 기류는 도하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삼각구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6회에서 하경이 도하에게 수혁과 사귀게 됐다는 사실을 전하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더 이상 원고와 상대편 변호사 관계가 아닌 연인이 된 하경-수혁의 모습과 두 사람의 연애로 요동칠 도하의 감정 변화를 궁금케 했다.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조합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공 프로젝트 동의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도하, 하경과 ‘파벤져스’ 이장 5인방이 그 주인공이다.

도하와 하경이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 동의를 얻기 위해 부녀회장(이수미 분)의 감독 하에 이장들과 윷놀이를 하는 장면은 ‘마지막 썸머'가 가진 따뜻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함께 살기로 한 도하와 하경의 집 앞에 찾아와 반가운 아침 인사를 건네는 이장 5인방의 모습은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마지막 썸머'는 단순히 로맨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삼각관계가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부터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케미까지 다채로운 조합을 빈틈없이 선보였다.

다채로운 케미를 통해 남은 회차 동안 이들이 보여줄 변화무쌍한 관계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7회는 오는 2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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