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민선 8기 3주년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으로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3:05:21
  • -
  • +
  • 인쇄
군민에게 직접 듣고, 현장에서 문제 찾아보고 해결책까지 제시
▲ 공영민 고흥군수, 민선 8기 3주년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으로 시작 (1) - 공영민 군수가 1일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주민들의 짐을 직접 내려주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뉴스스텝] 공영민 고흥군수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버스타고 구석구석’ 민생탐방으로 7월의 첫날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항상 현장 행정을 강조해 온 공영민 군수는 1일 이른 아침 동강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제 위기로 군민의 삶이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현실을 직접 체감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후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승하차 손님의 짐을 옮겨주고,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군수가 군내버스를 타고 직접 짐을 옮겨주며 도와주는 건 처음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군수가 우리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주고 가까이에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군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공영민 군수는 풍수해 대비 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대서면 송림배수장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재해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되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강 버스 정류장 신축 현장도 찾아 마무리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노면 불량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지역발전토론회에서 두 차례나 건의된 병동~관덕 간 군도 15호선 위험도로 구간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재포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과역면 소재지 침수지역을 방문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민생 현장을 둘러본 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를 방문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고흥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중식 배식 봉사와 함께 어르신들과 식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시책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 행정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직원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전 직원이 함께 걸어온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 공유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 이벤트를 진행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