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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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9일, 충북 수능 응시 13,890명
▲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발표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도내 응시인원은 13,890명으로, 전년도보다 1,233명이 증가했고,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35교 시험장, 547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은 ▲청주지구 17교 ▲충주지구 4교 ▲진천지구 7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이며, 총 35교 시험장에는 혹시 있을 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예비시험실 1실과 예비감독관 2명 이상도 추가 확보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1교시 국어영역 8시 40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되어 17시 45분에 당일 일정이 종료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경증 청각장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제공대상자 16명은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지구에서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표는 11월 12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하고, 수험생 예비소집은 13시에 각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수능 부정행위방지TF를 가동하고, 시험 당일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며,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시험 중 활용 여부 및 기능과 무관한 모든 전자기기로, ▲통신‧결제 기능이 있는 모든 물품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있는 모든 물품 ▲기타 충전식 물품 일체 등이 해당되어 수험생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됨도 함께 유의해야 한다.

시험중 휴대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필요) 등이다.

특히, 수험생은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시간별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본인의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본인이 선택한 2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됨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는 11일은 5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이 문제지와 답안지를 인수할 예정이고, 시험 종료 후 답안지는 14일(금)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인계된다.

충북교육청은 시험 당일 도청, 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올해도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통제와 주차를 금지하며,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 집중 관리도 요청한 상황이다.

손희순 교육국장은 “안정적인 수능 시험장 운영 관리로, 도내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원활한 교통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민 모두 협조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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