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장애인 시설 ‘찾아가는 구강관리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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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10개 시설 방문… 8월 22일까지 대상기관 선착순 모집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보건소는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동지역 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올바른 칫솔질 및 틀니 관리법, 불소도포, 불소양치용액 배부와 사용법 안내,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설 종사자에게도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후에도 입소자들의 구강건강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상태가 취약한 대상자는 제주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연계해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번 사업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신규 참여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고, 특히 장애인의 경우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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