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강화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3:15:10
  • -
  • +
  • 인쇄
개인형 이동장치 충전 중 화재로 인한 예방 총력
▲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사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최근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충전 중 화재가 잇따르자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화재는 총 16건 발생했으며, 전동킥보드 9건, 전기자전거 3건, 기타 이동장치 3건, 전기오토바이 1건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전국통계 628건보다는 많이 밑도는 수치이지만 부산과 서울지역 아파트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창원소방본부에서는 스프링클러가 미설치 된 아파트 안전 점검을 시작으로 노후아파트를 대상 집중 홍보에 나선다.

소방서 전광판, 언론홍보, 아파트 내 전단지 배부, 자체 방송 홍보 등 생활 속 접점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에 나서며,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리튬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스마트폰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반면 부적절한 관리 시 폭발 등 화재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리튬배터리는 충전은 개인의 주의가 우선되어야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이상기 소방본부장은 “전기 이동 수단 충전 시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서 안전하게 충전해야 한다”면서 “배터리가 부풀거나 손상된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 점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