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 현남면 5개 마을 대상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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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보건소, 현남면 5개 마을 대상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 운영

[뉴스스텝] 양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현남면 5개 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양군보건소가 주관하고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 및 안경광학과가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형 지역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비스는 총 5회에 걸쳐 현남면의 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물리치료 및 근골격계 관리 ▲근력 및 균형감각 측정 ▲시력 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제공 등으로, 단순한 진단을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칭 및 운동법 지도가 이뤄지고, 시력 측정 서비스에서는 시력 저하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첫 회차가 열린 현남면 포매리에서는 주민들이 물리치료와 시력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험했다.

참여 주민들은 “마을로 직접 찾아와주니 정말 편하다”, “무릎 통증 때문에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은 10월 31일 포매리를 시작으로 ▲11월 7일 동산리 ▲11월 14일 광진리 ▲11월 21일 남애3리 ▲11월 28일 죽정자리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양군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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