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김나현 학생, ‘제26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2:20:20
  • -
  • +
  • 인쇄
작품 ‘쌓여가는 추억과 그 시간들’로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 선보여
▲ 경상국립대학교 의류학과 김나현 학생(사진 오른쪽)은 11월 1일 제26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 한복 부문 창작 분야에서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4학년 김나현 학생이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한 ‘제26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서 한복 부문 창작 분야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제전은 우리 전통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복 부문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작품 전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패패부산 행사장)에서 진행됐고, 시상식은 11월 1일 열렸다.

김나현 학생의 수상작 ‘쌓여가는 추억과 그 시간들’은 시대를 거쳐 축적된 여성의 지혜와 삶의 깊이를 전통 한복의 형태와 디테일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절제된 색감과 유려한 곡선미, 섬세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전통미와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나현 학생은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고, 그 안에 추억과 시간의 흐름을 담고자 했다.”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작품을 준비하며 우리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전통복식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깊이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나현 학생은 패션스튜디오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이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임지영 교수님, 한은경 선생님의 조언과 지원 덕분에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의류학과는 생활의 패션화와 과학화를 도모하고, 의류산업 관련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이번 수상으로 21세기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뉴스스텝] 삼척시가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지난 8월 '2025년 상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100세대) 선정에 이은 추가 성과로, 현재 추진중인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경북소방, “해넘이·해맞이 즐기되 안전은 반드시 지켜야”

[뉴스스텝]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로 산과 해안가 등 주요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파와 대설, 급격한 기상 변화로 미끄럼 사고와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행사 참여 시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산에 오를 땐 출발

군산시평생학습관, 전북특별자치도 우수 평생교육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군산시평생학습관이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군산시평생학습관의 정책적 성과와 운영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그동안 군산시평생학습관은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여왔으며, 학습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에도 공헌해왔다.또한 시민 맞춤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