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일자리전담반(TF) 13차 회의 개최 및 주요 논의 내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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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에도 양호한 고용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청년ㆍ여성ㆍ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집중 추진
▲ 기획재정부

[뉴스스텝] 고령층 및 저소득 취약계층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의 조기채용 추진에 따라 연초부터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여 생계를 위한 소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년은 보다 다양해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고교생 및 대학생은 진로 설계부터 취업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월 10일 개최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3차 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4년 정부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① ’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12월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p 증가한 61.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고용률(46.0%)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고용 둔화세가 지속됐던 40대 고용률(79.0%)도 여성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2%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5만명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제조업 취업자 수도 12개월만에 증가했다. 다만,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23년 전체를 보면 고용률(62.6%), 경제활동참가율(64.3%), 실업률(2.7%)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ㆍ최저를 기록했고, 취업자 수는 생산연령인구 감소(15~64세, △27.8만명)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업 및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하며 연간 32.7만명 증가했다.

② ‘24년 정부 일자리사업 추진방향 / ‘24년 자치단체 참여 중앙정부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등 추진계획: 올해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하면서, 미래 성장과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 창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 수출 중심 경기개선에 따른 고용회복 시차,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등 올해 상반기 지역에서 체감하는 고용상황이 어려울 수 있음을 고려하여, 자치단체 참여 중앙정부 일자리사업(16개사업, 국비 5,324억원)을 상반기 전년 대비 10%p 이상 신속 집행하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향후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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