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3:20:03
  • -
  • +
  • 인쇄
지난 8일 근로장애인 대상으로 혈액검사 등 진행
▲ 지난 8일 동작구가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모습

[뉴스스텝] 동작구가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우울감, 활동량 감소 등에 따라 장애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 것이다.

구는 지난 8일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등용로12길 57) 앞에서 근로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주요 검진 내용은 ▲ 혈액검사 ▲ 소변검사 ▲ 흉부X선 촬영 등이며, 검진을 통해 빈혈, 당뇨, 간기능, 신장기능, 결핵 확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 종료 2주 후에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검진결과서를 통보할 예정이며, 질환의심자는 보건소 건강관리센터와 연계하여 계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87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검진실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고 촘촘한 의료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해당 기간 동안 검진받지 못한 장애인은 보건소 건강검진실로 신청하면 다음달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보건소까지 이동하는 것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마련했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 고교 졸업생 전원에 80만원 지급!

[뉴스스텝] (재)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난달 개최한 제2차 이사회에서 2026년 관내 고교 졸업생 전원에게 1인당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급한 70만 원보다 10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교육비 부담을 고려해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재단은 이번 장학금 확대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김해시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3일 오후 7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복지 현장의 빛, 당신에게 힐링을 선물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어린이 보호차량 전달

[뉴스스텝] 문경시는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구입한 5천만 원 상당의 어린이 보호차량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 전달해, 센터 이용 아동들의 등하교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2020년 7월부터 재단법인 그리스도의 교육수녀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아동에게 방과후 돌봄, 학습 지원,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행복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