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 명절 이웃사랑 행복나눔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3:20:16
  • -
  • +
  • 인쇄
강진원 군수 “명절에 더 외롭고 힘든 분들 챙길 것”
▲ 강진원 강진군수가 설명절을 앞두고 외국인근로자들이 종사하는 ㈜예원과 노인복지센터, 강진 효 요양병원, 칠량 행복한 집 등에 위로 방문했다.

[뉴스스텝] 강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종사 현장 및 복지시설‧장애인단체 18개소와 소외 계층 647가구를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위문을 실시한다.

위문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김주웅 도의원, 김보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읍‧면장들이 함께 나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31일, 설을 앞두고 낯선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는 현장을 먼저 찾았다.

칠량농공단지에 소재한 대원식품(주)와 ㈜예원를 방문한 강진원 군수는 “저희들은 설 명절이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더욱 외로운 연휴가 될 것 같아 찾아 뵙게 됐다”며 “고국의 부모님과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영상 통화라도 자주 하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예원 서경식 총괄이사는 “민선6기 투자 유치로 강진에 ‘대원’과 ‘예원’ 두 업체가 설립될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린다”며 “하지만 농어촌 지역으로 노동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군수는 “강진군은 지난해 11월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베트남 풍힙현과 MOU를 체결해, 올해부터 신뢰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력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강 군수는 이어 노인시설 3개소와 집 없이 직장 숙소에서 자녀들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한 한부모 가정을 위문했다.

최근 도시에서 강진으로 전입한 한부모 가정의 가구주는 “강진군 리모델링 빈집 입주자 모집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려 오다 30일, 2차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강진품애(愛)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정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 군수는 “강진품애는 강진 이외에 거주하시는 모든 분들과 전입한 지 2년 안되신 분들게 열려 있다”며 “올해 최대 50호 분양을 목적으로 하니 좋은 소식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