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담배 뚝! 담배꽁초 투기 NO!'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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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지난 5일 흡연자가 많은 강남대로 이면도로에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 캠페인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지난 5일 금연문화 정착과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금지를 위해 신논현역 및 뱅뱅사거리 인근에서 시민인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강남대로 이면도로 인근의 흡연 및 꽁초투기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용역’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간접흡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연 흡연시설 확충과 함께 흡연자·인근 주민들의 인식개선 병행의 필요성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나의 건강! 모두의 거리!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구의 금연·쓰레기 무단투기·빗물받이 관리 관련부서와 관할 동 주민센터인 서초2·4동주민센터 직원·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뱅뱅사거리부터 신논현역사거리 이면도로를 이동하면서 ▲금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안내 홍보물 배포 ▲빗물받이, 이면도로 담배꽁초·쓰레기 줍기 (플로깅) ▲금연 프로그램 및 금연 클리닉 참여 안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 및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금연구역 및 흡연시설을 알기 쉽게 표시한 ‘금연(흡연)구역 안내 지도’ 제작 ▲1:1 맞춤형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 홍보 및 흡연민원으로 인한 주민 마찰 해결사 ‘서초 금연코칭단’ 운영 등 금연 선진도시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반포쇼핑타운 주변 공공보도에 탁월한 제연성능이 있는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시범 설치할 계획으로, 기존 흡연부스 대비 효과성 검토와 함께 흡연자 및 주민 만족도 등을 조사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건강한 서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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