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몽양기념관, ‘2025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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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오는 5월 2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문학 강좌인 ‘2025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은 50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몽양 선생의 동지들과 예술가들, 우리 고장 양평 이야기, 브랜드 디자인, 여행, 스포츠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진행되며, 몽양기념관 부속 몽양 교육자료관 내 매진 홀 강당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는 5월 23일 몽양 탄신 139주년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해방 전야 몽양과 비밀결사’의 연계 강연으로 시작된다. 미술사학자 최열의 강연 ‘몽양 여운형과 창검파 화가들’에서는 여운형 선생의 친구이자 후원자이면서 독립운동가였던 일주 김진우와 제자들의 작품 세계를 탐험한다.

이어지는 강좌로는 ▲6월 28일 우리나라 최고의 이야기 선생님이자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한국 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다시 생각한다’ ▲9월 27일 손혜원 디자이너의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10월 18일 여행가이자 저술가인 김남희 작가의 ‘한 권의 책으로 떠나는 여행’ ▲11월 15일 마라토너이자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홍보대사, 국민영웅 이봉주의 ‘인생은 마라톤이다’가 있다. 모든 강좌는 사전 예약 필수이며, 몽양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영표 몽양기념관 관장은 “몽양기념관 인문학 강좌는 역사,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며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이라는 소명을 인문학적 성찰로 실천한 몽양 선생의 정신과 함께,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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