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서민 울리는 불법사금융 범죄, 힘 모아 막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2 13:20:13
  • -
  • +
  • 인쇄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및 캠페인 협력…효과적인 대응 기대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서민을 울리는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시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업무협약 및 캠페인이 22일 오후 3시 풍물시장 들락날락 쉼터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박범정 춘천경찰서장, 이정환 서민금융진흥원 서울·강원지역본부 센터장,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협약은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각 기관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불법사금융 범죄는 다양한 신종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신종수법에 대한 규제 근거와 피해구제가 기관별로 나뉘어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춘천경찰서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 사건 접수 현황이 2021년도 370건, 2022년도 403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별 정보망을 통해 신·변종사례 및 예방법, 구제 절차 등을 신속히 홍보하고, 안내한다.

또 이통장 회의, 소식지, 공식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최일선에 불법금융 동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정보취약계층 대상의 맞춤형 교육·홍보를 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추진 및 협력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괴롭히는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나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창군, 2025년 마지막 헌혈 행사, 11월 13일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2025년 마지막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연말을 맞아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참여 편의를 위해 경남혈액원 헌혈 버스 2대가 운영되며, 군민들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헌혈 참여는 만

㈜아이엠, 경주시에 친환경 세탁세제 1억 원 상당 기탁

[뉴스스텝] 친환경 세탁세제 전문기업 ㈜아이엠은 지난 7일 경주시에 1억 원 상당의 친환경 세탁세제 4,320통을 기탁했다고 경주시가 11일 밝혔다.㈜아이엠은 친환경 세제 제조 및 수출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관련 특허와 상표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문경시(2024), 구미시(2023), 포항시(2021) 등 여러 지역에 수천 통의 세제를 기부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

순천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는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7길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테마 축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부캐릭터(副 character)’로 변신해 원도심 곳곳을 누비는 참여형 행사로, 도심 유입 인구 확대와 상권 활력 회복이 기대된다.행사장은 다양한 코스튬과 분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