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학생활지원 ‘동틈망(동네틈새안전망)사업’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3:20:03
  • -
  • +
  • 인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학 중 학생 안부 확인 및 맞춤형 키트 전달
▲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학생활지원 ‘동틈망(동네틈새안전망)사업’운영

[뉴스스텝]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학생활지원‘동틈망(동네틈새안전망)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동틈망’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조손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가정방문과 안부확인, 학생별 맞춤형 키트 지급 등으로 학생들의 방학생활을 돕는 대구지역 맞춤형 교육복지안전망 체계이다.

맞춤형 키트는 학생의 희망과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며, ▲식료품, 간식류 등으로 이루어진 든든키트, ▲방학 중 학습보충용의 문제집, 도서가 포함된 열공키트, ▲건강을 위한 영양제, 운동용품이 채워진 튼튼키트, ▲보드게임, 만들기 재료가 든 놀이 활동용 재미키트, ▲속옷, 의류 등이 구성된 멋진키트 등 여러 종류의 키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장보기 형태의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로부터 방학 중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학생 32명을 의뢰받아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청,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가족센터 등으로 구성된 동틈망 협력팀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키트를 지급하는 등 수요자를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가정방문 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가정)에 대해서는 지역유관기관에 의뢰하여 ▲경제적 지원, ▲가족 지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의 통합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학교·지역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동관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교육지원청-지역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