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덕형 통합돌봄사업’ 확대… 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3:30:10
  • -
  • +
  • 인쇄
올해 스마트 돌봄사업 대상자 확대·돌봄건강학교 프로그램, 방문의료지원사업 의료진 확충
▲ 대전시 대덕구청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대덕형 통합돌봄사업’의 확대 운영을 통해 저출생·초고령사회 대응에 나선다.

대덕구는 2025년 구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한 4대 운영 전략 중 ‘저출생·초고령사회, 전 생애 맞춤형 복지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대덕형 통합돌봄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덕형 통합돌봄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건강, 의료, 요양,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덕구만의 특화된 정책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5대 기본 돌봄서비스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 돌봄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구는 올해 △스마트 돌봄사업 대상자 확대 △돌봄건강학교 프로그램 확충 △방문의료지원사업 의료진 확충을 통해 돌봄 대상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4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포함한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추진단이 대덕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추진단의 7차 회의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단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계획’과 통합판정 체계 적용을 위한 대덕구-건강보험공단지사의 협업 체계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형 통합돌봄사업은 저출생, 초고령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올해는 사업 안정화 및 확장을 통해 돌봄 대상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구민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녀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진행

[뉴스스텝]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예방을 위해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우리아이 마음로그인’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 특성과 중독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교육은 10월 16일, 10월 23일 13:30부터 15:00까지 총 2회기로 구성된다. 1회

김포시, 8월 집중호우피해 233세대에 재난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뉴스스텝] 김포시가 지난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주택, 농가 등 233세대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국·도비가 교부되는 즉시 신속집행하겠다고 밝혔다.김병수 시장은 유례없는 기습 폭우로 일부 김포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라고 지시하고, 국·도비 10억 1292만원 등 총 15억353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 9월 154세대에 대한 1차 재난지원금 4억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추석 맞아 병곡면에 성금·물품 기탁

[뉴스스텝]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지사장 김승한)에서 지난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병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이날 한전 함양지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0만 원과 식용유 세트 34개(약 50만 원 상당)를 병곡면사무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승한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