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전 직원 대상 ‘2025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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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전 직원 대상 ‘2025년 폭력예방 통합교육’실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난 23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전 직원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동구청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과 관련된 실제 사례 및 징계·처벌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범죄학연구소장 겸 가톨릭대학교 행정학과 탐정학전공 교수인 염건령 강사가 강의를 맡아 전문성과 깊이를 더했다.

염건령 강사는 공공 조직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 문화 정립의 필요성과 공직자의 4대 폭력 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강의했으며, 올해는 스토킹과 디지털 성범죄 등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범죄 유형을 추가로 소개하며 공공기관 종사자로서의 경각심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과 성인지적 관점을 함양하고, 양성이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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