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 방정환 도서관,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3:25:30
  • -
  • +
  • 인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방정환 정신 계승한 특화 운영으로 전국 모범
▲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뉴스스텝] 구리시 교문 방정환 도서관이 지난 10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 대회에서‘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진흥과 지식정보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도서관을 선정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는 제도로, 전국 2만 2천여 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 지역문화 기여도, 혁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 평가해 전문 심사위원과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48개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교문 방정환 도서관은 2023년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이고 쾌적한 독서 환경과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구리시 대표 인물인 방정환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방정환 특화콘텐츠 개발 ▲방정환 아카이브 구축 ▲어린이를 위한 독서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등‘방정환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한 정보 문화기술 기반의 정보서비스와 디지털 갤러리 시스템을 도입해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교문 방정환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 문화중심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혁신적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문 방정환 도서관은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중심 도서관으로 평가받으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문 방정환 도서관의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도서관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 거점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청주시는 23일 오전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시 대중교통과 직원들과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무료 환승제(60분 이내 3회) △하차 태그 시 50원 할인 △청주시 정기권 △청주콜버스 등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들을 현장에서

중구,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 개최

[뉴스스텝]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

광명시,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 입증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2관왕 영예

[뉴스스텝] 광명시가 환경, 사회, 경제 영역에서 균형 잡힌 회복력을 보여주며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로 인정받았다.시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1위, 환경 영역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한겨레신문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