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진홍 동구청장,“빈집 문제 해결”로『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3: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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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 동구는 23일, 24일 양일간 안동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빈집문제 해결”로 김진홍 동구청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도개선부터 현장 실천까지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무허가 빈집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 법 개정을 위해 여의도 국회를 찾아 국회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관련 법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상급 기관인 부산시, 국토교통부에도 지속적으로 법개정과 예산지원을 건의해 왔다. 특히, 구 차원의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토론회 개최와 성명서 발표 등에 더해 부산지역 대표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문제제기로 올해 5월, 무허가 빈집을 포함하는 시행령이 개정되는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빈집전문관을 채용하여 빈집 직권철거와 빈집 밀집구역 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함으로써 빈집 정비구역의 공간활용성을 넓혀“유니크 동구”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문화, 예술, 청년창업공간 등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문제로 인식되던 방치된 빈집이 지역 자산으로 재탄생하며 주민 안전과 정주 여건개선은 물론, 지역 활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동구만의 과감하고 지속가능한 빈집 대응 모델을 만들어낸 결과”라며“앞으로도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은 빈집 문제로 고민하는 전국 지자체에 부산 동구의 선도 사례가 하나의 모범모델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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