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국 첫 마음학기제, 학교관리자 마음교육 리더십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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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관리자 마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 개최
▲ ‘학교관리자 마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8월 12일 수성스퀘어에서 초등학교 교장, 교육전문직 등 28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마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한 학기에 15시간 이상 마음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마음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마음학기제’운영을 내실화하고, 학교 현장의 마음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리더십과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먼저, 무진어소시에이츠 김병전 대표가 ‘학교를 숨쉬게 하다: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마음챙김’을 주제로 특강과 체험형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학교관리자가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를, 현장 교사가 마음교육 및 마음학기제 수업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사전 배부된 마음챙김 도서를 활용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한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마음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기조절, 긍정적 감정표현·관계 형성 등 심리적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는 마음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구형 인성교육을 내실있게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장선생님들께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을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튼튼한 마음근력을 길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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