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영양 만점 조리실습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3:30:21
  • -
  • +
  • 인쇄
광양플러스사업 참여자 및 임산부 대상 ‘맛 좋은 영양 간식 만들기’
▲ 광양시,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영양 만점 조리실습 ‘인기’

[뉴스스텝] 광양시보건소는 12일 중마동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와 임산부 48명을 대상으로 간식 만들기와 영양식 조리 실습을 실시했다.

영양교육의 일환인 조리실습은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해 간식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실습은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며, 이번 상반기에는 감자치즈그라탕과 소고기 야채볶음밥 부리또 만들기를 했다.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고 임신 기간 충분한 영양 섭취와 영유아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공급 식단 중심으로 조리 실습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요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야채 손질법, 맛을 더하는 양념 사용법도 배워 호응이 높았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한 참여자는 “식재료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전문가와 함께 영양 간식 조리법을 실습하니 요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 앞으로 요리를 즐겁게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앞으로도 보충식품 제공뿐만 아니라 영양교육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기준 중위소득 80%이하 가구 임신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빈혈, 성장 부진 등 영양문제가 있는 어린이)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과 난임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중 신청받고 있다.

신청 및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영양플러스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인재 육성 성과 ‘톡톡’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가 지역인재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교육-취업-정착’이 이뤄지도록 시교육청,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환경공무관과 소통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뉴스스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전 환경미화원) 32명, 업체 대표자 8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환경공무관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폐기물 수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무관들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근로환경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서울시, 신림의 지형을 뒤바꾸는 재개발… '60m 고저차' 넘어 새 도시로 재탄생

[뉴스스텝]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이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