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초의선사 제다·다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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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치원⋅초등학교 체험학습 연계 다도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초의선사탄생지 내 초의선원 전경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차 문화를 익히고 배우는 ‘2025년 초의선사탄생지 제다·다례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해 진행되며 지난 5월 29일 삼향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8개 학교 3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지에서 제다와 다도 예절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9일 삼향동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은 차밭에 들어가 찻잎을 직접 따보고, 초의선사가 마시던 차도 만들고 다도 예절을 배우며 차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초의선사탄생지라는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차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최근 초의선사탄생지 내 보제루에 ‘초의차 시음 공간’을 조성해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명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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