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 2025년 여름철 호우대비 추진대책 간담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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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복구 현황 및 주요 대책 등에 대한 관련 부서 보고 청취
▲ 논산시의회 , 2025년 여름철 호우대비 추진대책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논산시의회가 2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최근 반복 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주요 대책을 보고받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용훈 의장의 주재하에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참석했으며 논산시에서는 안전총괄과, 농촌활력과 등 12개 관련 부서의 장과 팀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무중 안전총괄과장은 ‘2025년 여름철 호우 대비 총괄 보고’를 통해최근 2년간의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금년 장마철 기상전망 그리고 피해 방지를 위한 주요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간담회 참석자들과 의원들은침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데 함께 머리를 맞대고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남충 의원은 “파손된 시설물의 복구에만 급급해하지 말라”며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장기적 계획 수립과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민병춘 의원은 “미준공된 피해 방지 시설물에 대한 준공을 서둘러주길 바라며, 관촉사 일원과 건양대 후문 등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철저한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태의 의원은 “人災(인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각 부서 에서는 침수 방지 시설 설치 등의 관련 국·도비 예산 확보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상구 의원은 “배수펌프장 설치가 개인 보상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집행부에서 적극 대처해 주기 바란다”며 “시설물 설치 시 우수처리 가능 용량 등을 잘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서승필 의원은 “2023년에 발생된 수해의 복구가 온전히 끝나지 않아 작년에 피해가 더욱 컸다”며 “피해의 ‘완전한 복구’가 중요하므로그 부분을 좀 더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진호 의원은 “집중호우에는 1일 강수량도 중요하지만 시간당 강수량체크가 더욱 중요하다”며 “강수량 데이터에 대한 통계 자료를 잘 파악하고 상시 모니터링하여 재난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길바란다”고 말했다.

이태모 의원은 “오거리에 있는 문자전광판의 가독성이 떨어진다”며 “표출되는 글자의 크기를 더욱 키워주는 등 재난안전 관련 알림 내용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금숙 의원은 “집중호우에는 시급성을 고려하는 대처가 중요하다”며“집중 호우 시 긴급히 필요한 장소에 먼저 양수기 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허명숙 의원은 “우리 지역 곳곳에 우기를 대비한 공사가 미완료된곳이 아직도 많아 보인다”며 “공정이 미진한 관련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욱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침수 피해 방지를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빗물받이 설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침수 피해에 잘 대비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조용훈 의장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매년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준비 태세가 필요하다”며“올해도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침수 피해 방지 지원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논산시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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