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My Liver 수호대’ 전국 확대 위한 시범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3:25:15
  • -
  • +
  • 인쇄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울대병원 등서 실시
▲ 광주광역시 동구청

[뉴스스텝] 광주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전남대학교병원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간이식 환자의 음주 재발 예방관리 프로그램 ‘My Liver 수호대’를 전국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대한간이식학회 상반기 세미나에서 ‘My Liver 수호대’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그 결과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전국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학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금주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음주 재발 방지를 위해 치료 대상을 질환이 아니라 환자 자체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와 합동 모임을 가졌다. 향후 이식외과, 정신의학과,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된 다학제 상호 협력팀을 구성,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간이식 환자의 음주 재발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해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국 확대 시범사업을 계기로 후속 연구를 통해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표준화를 이루고, 근거를 제시해 궁극적인 정책 변화를 유도하는데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녀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진행

[뉴스스텝]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예방을 위해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우리아이 마음로그인’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 특성과 중독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교육은 10월 16일, 10월 23일 13:30부터 15:00까지 총 2회기로 구성된다. 1회

김포시, 8월 집중호우피해 233세대에 재난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뉴스스텝] 김포시가 지난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주택, 농가 등 233세대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국·도비가 교부되는 즉시 신속집행하겠다고 밝혔다.김병수 시장은 유례없는 기습 폭우로 일부 김포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라고 지시하고, 국·도비 10억 1292만원 등 총 15억353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 9월 154세대에 대한 1차 재난지원금 4억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추석 맞아 병곡면에 성금·물품 기탁

[뉴스스텝]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지사장 김승한)에서 지난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병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이날 한전 함양지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0만 원과 식용유 세트 34개(약 50만 원 상당)를 병곡면사무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승한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