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방자치의 날 맞아‘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30:32
  • -
  • +
  • 인쇄
“보성에는 열두 개의 읍면이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주역들의 단합과 재도약 다짐
▲ 보성군, 지방자치의 날 맞아‘이장단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_‘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기념식 축하 퍼포먼스(삼도수군통제사복장_ 김철우 보성군수 , 왼쪽_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성 열선루공원에서 열린 ‘보성군 이장단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12개 읍면 이장단과 가족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색소폰 동호회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12개 읍면 깃발 퍼포먼스’ ▲한마음 놀이마당 ▲읍면 대항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은 전라남도지사·보성군수·국회의원 표창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모범 이장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사 하이라이트인 깃발 퍼포먼스에서는 “이순신 장군에게 열두 척의 배가 있었다면, 보성에는 열두 개의 읍면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보성의 단합과 재도약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이장단협의회 진영후 회장은 “이장은 행정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자 주민과 군정을 잇는 연결고리”라며,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열선루에서 열린 이장단 한마음대회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장계가 떠올랐다”며, “428년 전 나라의 운명이 흔들리는 절체절명의 순간 이순신 장군께 12척의 배가 있었듯이 보성에도 12개의 읍면이 있고, 든든한 이장님들이 보성의 12개 읍면을 이끄는 선장들”이라며, “이순신 장군의 ‘12척의 기적’의 정신을 이어받아 12개 읍면 이장님들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앞으로의 새로운 기적을 함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12개 읍면 이장단 간의 유대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인 마을 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 강화 나서

[뉴스스텝] 익산시는 30일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민원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중위소득 인상 및 제도개선 △민원인의 마음을 얻는 '소통 스킬' 등

김진경 강남구의원,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스텝] 강남구의회 김진경 의원(신사동, 논현1동)은 논현1동과 신사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강남구 동별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경 의원은 지난 10월 27일(월)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논현1동 경로잔치와 30일(목)

거창창포원, ‘나만의 식물일기’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거창창포원은 ‘국화 예술속 정원산책’ 행사 기간 중앙광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식물일기’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운영된다. 회차당 20명 내외, 총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현장 신청 및 거창창포원 누리집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창포원 내 식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