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 위생업소 시설개선 업소별 최대 1,600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1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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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2025년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추진
▲ 화천군청

[뉴스스텝] 화천군이 2025년 접경지역 위생업소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내달 17일까지 위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이 결정된 업소는 총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80%인 1,6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통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숙박업, 이․미용업,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등이다.

사치, 유흥, 향락, 투기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은 실내 시설개선이 원칙이며 장비구입 및 교체만 지원하지는 않는다.

도배나 도색, 바닥, 전기, 조명공사 등 화장실 등 내부 시설개선과 실내 간판이나 진열대 정비와 교체 등에 총 사업비의 70% 이상이 배정돼야 한다.

노후설비 교체나 기능개선, 노약자 안전벨, 불법 촬영 방지설비 등은 사업비의 30% 미만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가정용 냉장고, 에어컨, TV, 커피 머신 등 자산성 물품이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 단순 소모성 물품구매는 제한된다.

화천군은 위생분야 뿐 아니라, 지난 24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접경지역 시설현대회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 역시 업소별로 사업비 2,000만원 내에서 최대 80%, 1,600만원까지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체육문화 서비스, 군장병 대상 업소, 편의점과 슈퍼마켓, 서비스 및 도소매업 등 화천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이다.

위생 분야와 소상공인 분야 지원요건과 자격 등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비용 부담으로 시설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업소들에게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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