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충남 서부권역(서산·태안·당진) 협의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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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지역 기반 협력 강화
▲ 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충남 서부권역(서산·태안·당진)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26일 서산교육지원청에서 ‘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연계 학교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충남 서부권역(서산·태안·당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산·태안·당진의 고등학교 17개교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및 주무관이 참석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담당자는 2025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변화되는 정책 핵심 내용을 공유했다. 개선된 운영 방식 내용은 ▲지원과목(군) 체계화(가군-진로 기반 필수 과목/나군-진로 기반 특정 분야 희망 학생 수요 과목/다군-그 외 교사 자율 개설 과목) ▲수강 대상자 선정 방식 개선(기존 선착순 선정에서 소규모·농어촌 학교 우선, 선이수자 우선, 신청서 평가 등의 방식으로 전환) ▲수강 신청 시기 조정(기존 3월에서 전년도 12월) 등이다.

이어서 서산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담당자는 2026년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지역 및 학교 중심 운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서산의 2026학년도 1학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강사 모집 결과를 서산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과 공유하고, 개설 과목과 거점학교 선정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모든 참석 학교 담당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겪는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6학년도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식이 여러 부분에서 새롭게 정비되는 만큼 이번 협의회의 의미가 크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하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는 학습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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