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단체출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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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현장에서 구슬땀 흘린 근로자들, 고향으로 가는길 따듯한 작별인사 올려
▲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단체출국

[뉴스스텝] 영주시는 지난 3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78명이 고국으로 단체출국하며,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첫 출국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국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1명과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7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영주시 곳곳의 농촌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환송식에서는 시 관계자와 고용농가주가 함께 참석하여 그동안 있던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무사 귀국을 기원했다.

또한 지난 10월 23일 열린 필리핀 계절근로자 화합행사에서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내년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따뜻한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올해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3개국에서 총 52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체류연장 포함 967명)를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323명은 사과, 인삼, 고추 등 영주의 대표 작목 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땀 흘리며 지역 농업의 든든한 힘이 되어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올해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며,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고용의 안정성을 높이고 가족초청형 계절근로자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결혼이민자 가정 농가와의 신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2026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신청 인원은 230농가 667명에 달하며, 연장근로 신청 및 내년 하반기 추가 신청까지 포함하면 계절근로자 연인원 유치 실적은 올해보다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내년도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근로자 선발 과정에 반영하여 현장 중심의 인력 매칭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한 해 동안 영주 농촌을 위해 헌신한 필리핀 근로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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