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 파크골프 새 가능성을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30:06
  • -
  • +
  • 인쇄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 29일 성료, 전국의 암 경력자에 이어 기저질환자까지 저변 확대
▲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 시상식이 지난 29일 오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뉴스스텝] 파크골프가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화천군 체육회는 지난 29일 하남면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 마지막 결선 경기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 처음으로 당뇨, 혈압, 심혈관계 기저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첫 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은 이영일(경기), 여자부 우승은 서현옥(경남)씨가 차지해 1위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4일 예선전이 시작된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에는 1,600여명이 참여해 파크골프의 높은 열기를 실감케 했다.

화천군은 파크골프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으로부터 회복을 돕는 ‘건강 동반자’라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국내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암경력자만을 위한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를 신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은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파크골프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연중 수많은 군단위, 클럽단위 파크골프 대회가 지역 곳곳에서 열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파크골프 교실도 정규 체육수업으로 편성돼 진행되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파크골프 클럽만 32곳, 등록회원은 1,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시설 확충도 활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 용암리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하남면에 18홀 규모 신규 코스 조성이 한창이다.

사내면 사창리에도 올해 사내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고, 간동면에도 신규 구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모든 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화천지역에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6곳이 운영될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건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